자유게시판
내용
뚝뚝 바라밀라 원외경
스님의 목탁소리 우리를 감싸고
처마끝에 달린 풍경소리 하늘을 비우네
사람이 한번왔다 가는 인생이건만
이토록 사연이 애절할까?
마음 비우라고 저 풍경소리 나는데
어이하여 이내몸 세속일에 시달리나
꿈도 버린지 5년이 넘건만
득도에 목말라 한 바가지 목탁넘어가는데
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.
하염없는 푸념에 날 지새우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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